어제 부처님오신날 교육 참가자에요.
사실 첨에 온오프믹스에서 봤을때는
특별할게 없는.
이제 막 시작하는.
강의일 거라고 큰 기대 없이 갔어요.
저도
린스타트업이나 창업 관련된 책도 봤고
제가 마케팅이나 기획을 주로 해와서
새로운 게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요.
그래도
이제 사업 시작하는 거니
겸손한 마음으로
사업계획서 틀을 잡는 계기로 삼자는 마음으로
갔었습니다.
내용은
상당히 린스타트업 방법론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요.
.가볍게 시작해라... 사전매출
.mvp에 집중해라... 본질집중
.피벗을 준비하라... 피벗대비
.고객가치 중심사업... 객관아이템. BM 퍼스트
그러나
이런 종류의 강의를 처음 들어본 저같은 사람에게는 책에서 느끼지 못하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책 속에 있는 원칙들을 내 아이템에 적용하도록 자꾸 질문을 던져줍니다.
그래서 교육을 받고나면 이런 생각들이 들게 돼요.
.이렇게 하면 창업할 수 있겠구나.
.고객의 목소리를 자꾸 많이 들어야겠구나.
.그러나 본질에서 벗어나면 얼마든지 망하겠구나.
.사업계획서 이렇게 쓰는 거구나
.고객검증이 된 탄탄한 아이템이라면. 팀빌딩. 자금. 마케팅. 같은 것들은 자연스레 따라오는거구나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창업을 하거나 준비중인 분들 중에서
.린스타트업을 모르거나 읽어보긴 했지만 감이 잘 안오는 분들.
.사업계획서 어떻게 쓰는지 감이 안오는 분들
스타트업하는데
오리무중에 빠진 분들이라면
4시간 동안 나와 사업을 돌아보고
어찌 가야 할지 방향을 점검해보고.
더 나가서는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거에요.
#추신
저 이런거 정말 잘 안쓰는 사람인데요.
이거 쓰면 발표자료 주신다고도 하고.
강의가 좋기도 해서..
어찌됐던 참 마케팅 잘 하시는 거 같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이에요.
고객의 주관적인 생각이요~ㅋㅋ
수고많으셨습니다!!